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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정치테마株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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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둘쨋날인 오늘 정치테마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34(0.25%) 오른 528.61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5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55억원, 기관이 30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열흘째 순매수세인 외국인과 이틀째 매수우위인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 개인의 '팔자'세를 꺾고 있는 모습이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세다. 대신정보통신은 50원(4.42%) 내린 1080원, 코닉글로리와 모다정보통신은 각각 2.51%, 1.67% 떨어지고 있다. 반면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됐던 아가방컴퍼니(1.28%), EG(1.10%), 보령메디앙스(1.70%)등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파인테크닉스가 55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져 3495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일경산업개발은 80억원 규모의 계약 수주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너지솔루션은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후 거래정지가 풀리자 마자 상한가로 급등, 345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CJ E&M(3.44%), GS홈쇼핑(1.58%), 동서(1.03%), CJ오쇼핑(0.84%), SK브로드밴드(0.79%)등이 상승세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71%)을 포함해 파라다이스(-0.51%), 씨젠(0.49%), 다음(-0.10%)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57%), 디지털콘텐츠(1.5%), 운송장비부품(0.84%), 소프트웨어(0.65%), 유통(0.37%), IT종합(0.34%)등이 오름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0.7%), 종이목재(-0.63%), 일반전기전자(-0.52%)등이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6개 종목 상한가 포함 42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84종목이 내리고 있다. 86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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