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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단지 뜯어보기]⑫파주 운정 한라비발디


숲속 놀이터·생태 연못·테마 산책공간

자연이 우리 동네로 이사왔다 파주 운정신도시 A6블록 한라비발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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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마감재가 고급스럽고 수납공간이 잘 돼 있다며 입주민들이 만족합니다. 같은 평수인데도 설계를 잘 해서 더 넓게 느껴지기도 하고요."(파주 운정 한라비발디 인근 D공인 관계자)

입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이 아파트는 한라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A6블록에 지은 '한라비발디'다. 지하 2~지상 25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197㎡ 총 978가구가 들어서 있다. D공인 관계자는 "주변에 롯데아웃렛, 신세계아웃렛 등 상업시설이 자리 잡아 생활편의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인기의 또 다른 이유는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제2자유로를 타면 서울 상암까지 30분이면 도착한다. 가까운 정류장에서는 서울 광화문까지 운행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과 여의도행 M버스도 예정돼 있다. 아파트에서 운정역까지는 걸어서 10~15분 거리다. 한라건설은 입주민들을 위해 올해 말까지 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지원해 준다.


또 한라건설은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를 1년간 무료로 개방하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런 장점 덕분에 악성 미분양이 많기로 유명한 파주운정신도시에서도 입주 성적이 양호한 단지가 됐다. 입주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입주기간이었는데 잔금 완납률이 83%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은은한 아파트 단지 외관의 색채는 아파트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한라건설은 지난해 개발, 한국색채대상을 수상한 색채시스템을 적용했다. 굿디자인 인증까지 받은 색체시스템으로 단지를 찾는 이들은 노랑의 색깔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여기에 한라건설의 상징색이자 브랜드아이덴티티(BI) 색인 '한라 블루'가 더해져 독특함이 더하다.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어린이 놀이시설도 관심을 모은다. '숲 속 친구 장수풍뎅이'라는 이름의 놀이시설은 울창한 숲 속의 장수풍뎅이와 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거대한 장수풍뎅이를 표현했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서는 공원 같은 주거환경을 만들어준다.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 겸 자전거 도로와 함께 생태연못, 수로, 분수 등 다양한 수경공간이 한층 여유를 준다. 상징적 중심 커뮤니티가 되는 '플라자', 놀이와 운동의 조화로 활력이 넘치는 '파크', 자연의 싱그러움과 여유를 주는 '가든' 등 3가지 테마를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다.


입주지원센터 관계자는 "아파트값은 분양가에서 10%가량 빠졌지만 전세물량은 남는 게 없어 전세금이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재 전용면적 100㎡ 시세는 3억7000만~4억2000만원, 같은 면적 전셋값은 1억6000만~2억1000만원 가량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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