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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콘서트' B.A.P, '새 역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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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콘서트' B.A.P, '새 역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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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비에이피(B.A.P)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새 역사를 썼다.

비에이피는 2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B.A.P LIVE ON EARTH SEOUL)'을 열고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을 나눴다.


겨울이 지나갔다고 하기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 하지만 올림픽홀은 그 어느 사막보다도 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무대 위의 여섯 남자와 4천여 팬들이 뿜어내는 열정은 바깥의 추위를 까맣게 잊게 만들었다.

데뷔곡 '워리어(Warrior)'를 시작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B.A.P는 '노 머시(NO MERCY)', '빗소리', '굿바이(Goodbye)', '댄싱 인 더 레인(Dancing in the Rain)', '파이트 포 프리덤(Fight for Freedom)' 등을 잇달아 선사하며 큰 함성과 박수를 자아냈다.


이어 B.A.P는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들은 '하지마', '파워', '대박사건', '원샷(One Shot)', '제로(Zero)', '펀치(Punch)' 등 2시간여 동안 총 25곡을 내달렸다.


'첫 콘서트' B.A.P, '새 역사'는 계속된다


B.A.P 콘서트의 특징은 음악이었다. 멤버들은 최대한 멘트를 자제하고 무대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데뷔한지 갓 1년이 지난 그룹이라고 믿을 수 없는 수많은 레퍼토리와 다채로운 무대 구성은 왜 이들이 '괴물'로 불리는지를 입증했다.


특히 공연 후반부 밴드 브로큰발렌타인과 함께한 무대는 이날 콘서트의 백미였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B.A.P 특유의 거친 힙합 사운드의 환상적인 조합은 4천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앞으로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B.A.P가 되겠다. 너무 재미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다"며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B.A.P는 데뷔 394일 만에 빠른 속도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파워', '노 머시', '대박사건', '하지마', '원 샷' 등 6장의 앨범을 발표, 히트시켰으며 지난해 각종 음악 시상식 신인상을 독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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