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5월 최초 발족 이후 생활주변 불편사항 등 1200여 건 제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고 다양한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1일부터 31일까지 '종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 200명을 모집한다.
평가단은 종로구 중 ·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청소년(만 13~18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 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종로구 감사담당관이나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선발시부터 만 18세까지. 학생일 경우에는 졸업시까지 평가단의 자격이 유지된다.
활동내용은 평소 등·하굣길이나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안전저해요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다중이용시설 관리 등을 지적하거나 불편한 제도의 개선 건의 및 구정 아이디어 제출 등을 하게 된다.
종로구는 평가단으로 활동하는 청소년에게는 건의사항 건당 1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특별히 실적이 우수한 청소년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2006년5월 최초 발족 이후 종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생활주변의 불편사항을 1200여 건을 건의하는 등 종로구의 발전에 앞장서 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눈높이에서 구정을 평가하고 배출한 참신한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감사담당관(☎ 2148-123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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