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22일 한국GM 부평본사에서 미래 청사진 ‘GMK 20XX’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기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쉐보레 시장이며 현재 우리의 점유율은 9.5% 수준"이라며 "올해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고, 중기적으로는 15%, 장기적으로는 20%를 내다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수입차 시장이 많이 성장하고 있는데, 캐딜락이 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캐딜락 브랜드 강화를 통해 수입차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GM은 향후 5년간 8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내수시장 ▲글로벌 디자인ㆍ연구개발 ▲생산 ▲CKD(조립생산) 역량 강화 등을 4대 핵심영역으로 추진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인천=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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