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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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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주민참여예산 연구회 발족,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등 시민참여·의견수렴"

전남 여수시가 2014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명의 시민으로 주민참여 예산 연구회를 구성, 다음달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회에서는 주민참여 예산제의 활성화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의회와의 원활한 협조방안 강구 등 주민참여 예산제의 역기능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복지·환경, 관광·문화 등 분야별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시민회의 워크숍 및 전문가 초청강의, 읍면동 지역회의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Oh yeosu 2020 여수비전 실행사업, 세계 4대 미항 여수 가꾸기 사업, 도시 활성화 사업 등 신규 정책사업 위주의 주민제안 공모를 실시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사업 위주의 보다 창조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2012년 예산에 비해 34% 증가한 563건 2,146억원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489건 1,782억원을 2013년 예산에 반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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