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천안펜타포트 3월 1일 오픈

4DX, ScreenX, 무비꼴라쥬 등 천안·아산 지역 최초 특별관 도입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천안·아산 지역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CGV천안펜타포트가 3월 1일 오픈한다. KTX 천안아산역과 지하철1호선 아산역에 인접한 펜타포트 주상복합몰 5, 6층에 입점한 CGV천안펜타포트는 총 10개관, 1,191석의 규모를 갖췄다.

CGV천안펜타포트는 영화관과 갤러리를 결합한 ‘CGV 갤러리’ 콘셉트를 통해 색다른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한다. CGV 갤러리는 영화관 로비와 상영관 복도, 퇴장로 등의 공간을 모두 갤러리로 꾸며, 다양한 작품 전시가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이를 통해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문화 체험의 즐거움 제공하는 한편, 예술 학도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자 한다.

CGV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디자인 대학 학생과 교수들의 다양한 작품을 주기적으로 전시한다. CGV 갤러리의 첫 번째 기획전은 ‘영화관 속 미술관’을 테마로, 상명대학교12개 학과와 전공에서 약 90여명 작가의 작품을 3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2달 간 선보일 예정.

아울러, CGV천안펜타포트는 천안·아산 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다양한 특별관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진화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우선, 오감체험 상영관 ‘4DX’(6관, 7월 오픈 예정), 다면 멀티 프로젝션 상영관 ‘ScreenX’(8관), 다양성 영화 전문 상영관 ‘무비꼴라쥬’(10관) 등의 특별관이 충청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컨퍼런스관(4관)’은 CGV천안펜타포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관으로, 무대조명과 폴딩 테이블 등의 시설을 갖추어 있어 대학 강의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명대학교 교양과목인 ‘영화와 사회’ 강의가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되며, 학기 첫 날인 3월 7일에는 정윤철 교수와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의 감독 이재용이 함께 하는 시네마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진동좌석 ‘비트박스’와 프리미엄 커플석 ‘스윗박스’는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예상된다.

그 밖에 커플, 가족관객들이 각각 오붓하게 영화관람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2석-5석-2석'의 독립된 좌석 배열(1, 2, 3관)과 양팔걸이 설치(7, 8, 9관)등의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띈다.

한편, CGV천안펜타포트는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우선, 오픈 하루 전날인 2월 28일에는 '베를린', '늑대소년', '나의 PS 파트너' 등 최고 흥행작들의 무료 시사회를, 오픈 당일인 3월 1일에는 무비꼴라쥬 작품인 '아무르'와 '원데이'의 무료시사회를 개최한다. 시사회 상영일정은 2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28일 시사회의 티켓 배부는 당일 오후 2시부터, 3월 1일 무비꼴라쥬 시사회의 티켓 배부는 해당 영화 시작 1시간 전부터 영화관 로비 내에서 실시한다.

또, CGV천안펜타포트를 방문하는 고객 중 매표에서 CJ ONE 카드를 제시하거나 유료 발권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매표·매점 할인권으로 구성된 쿠폰북을 선착순 1만명에게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오픈 당일 로비에는 샌드아트, 라이브 그래피티 등의 퍼포먼스와 고객들을 위한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최준용 기자 c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