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인터파크가 지난해 4·4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일 대비 130원(1.79%) 오른 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인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8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157억8000만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손실 57억5900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줄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연티켓을 판매하는 ENT 부문과 항공권, 호텔 예매를 하는 투어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이익 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디지털아이디어 자회사 영업권 손상차손(16억원)과 자기주식처분에 따른 세금(51억원)이 발생해 58억원의 분기순손실이 났으나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은 지난해 1분기 세무조사로 지불한 추징세 50억원과 함께 기저효과로 작용해 올해 당기순이익 개선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