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전국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전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51초07만에 결승선을 통과, 김영호(동두천시청, 1분52초36)와 이종우(의정부시청, 1분55초9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0000m에서 대회신기록(13분39초60)을 작성하며 정상에 오른 이승훈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1500m에선 강원도청의 노선영이 2분05초6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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