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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추어] "매치플레이는 빅스타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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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추어] "매치플레이는 빅스타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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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매치플레이는 빅스타의 무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가 20일 밤(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도브마운틴 더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을 앞두고 그동안의 기록과 출전 선수들의 전력을 숫자로 풀이했다. 화두는 매치플레이답게 역시 '이변'이다.

▲ 3= 지난 14년 동안 꼴찌인 64번 시드가 1번 시드를 격파한 경우가 세 차례나 있었다. 지난해에도 64번 시드 어니 엘스(남아공)는 1번 시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사진)를 1회전에서 격침시켜 빅뉴스를 만들었다. 올해는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新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상대한다. 로리는 지난해 유러피언(EPGA)투어 포루투갈마스터스에서 톱랭커들을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경험도 있다.


▲ 7= 2010년 '마스터스챔프' 찰 슈워젤(남아공)은 최근 전 세계 투어에서 7연속 '톱 5'에 드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는 3위에 올랐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 공동 5위,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 공동 6위, 퍼팅 수 1위 등 각종 데이터에서 모두 상위권에 오른 기술력이 동력이다.

▲ 10= 매킬로이의 WGC시리즈 '톱 10' 피니시율은 10차례나 된다. 지난해에는 헌터 메이헌(미국)에게 결승전에서 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 62.35= '노던트러스트챔프' 존 메릭(미국)의 올 시즌 스크램블링 확률이다. 그린을 놓치고도 버디 등 파 이상의 스코어를 작성한 경우다. PGA투어에서 현재 59위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이 부문 기록이 146위(54.9%)에 그쳤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치를 부풀리고 있다.


▲ 79.66=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출신의 무명 피터 토마슐로(미국)의 최근 3경기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은 79.66%에 달한다. '복병'이다. 지난 2년간 60%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던 버바 왓슨(미국)의 기록을 월등히 앞선다. 3차례 모두 '컷 오프'도 통과했다.


▲168= 14년 동안 1회전에서 하위 시드가 상위 시드를 누른 경우가 무려 168회에 달했다. 연 평균 12회다. 1999년에는 18개 경기에서 하위 시드자가 이겼다. 매치플레이가 연출하는 이변이 올해도 장외화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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