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교가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전망에 5일만에 반등했다.
20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교는 전일 대비 70원(1.12%)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대교에 대해 2013년 실적 개선에 성공해 2014년까지 2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30.8%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7704억원으로 외형성장은 어렵겠지만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557억원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며 "러닝센터 확대에 따른 과목수 감소세 둔화, 2009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러닝센터 감가상각비 마무리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허 연구원은 "다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러닝센터 확대 및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가 반영되는 하반기부터 시작된다"며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