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김생기)은 18일 오후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재)정읍시민장학재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장학재단 사업예산 결산 및 올해 운영계획, 정관변경과 기타 현안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생기 이사장은 “장학사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이사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장학재단 설립 이후부터 시행해온 우수학생 장학생 지급사업이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학금 지급과 관련,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150여명의 학생에게 2억800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장학재단 운영과 관련하여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장학사업의 폭을 넓히고 수도권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우리지역 우수학생을 위한 서울장학숙 부지를 매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서울장학숙이 빠른 시일 내에 건립되어 학부모들의 가계부담 완화 및 정읍시민과 재경시민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하여 지난 12년 동안 중·고·대학생 1189명에게 12억5,4768,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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