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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닷새째 강세..520선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닥이 520선을 넘어서며 닷새 상승했다. 전일 김종훈 알카텔 루슨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한 관련주들이 강세 이어갔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97포인트(0.77%) 오른 522.49에 장을 마치며 3개월만에 520선 돌파에 성공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44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228억원 매수 우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관련주는 이틀째 급등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아 전일대비 310원(14.94%) 오른 2385원에 장을 마쳤다. 대신정보통신(14.90%)과 모다정보통신(9.10%)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애플이 LED 패키지 공급사를 다원화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전일대비 1850원(6.64%) 오른 2만9700원을 기록했다. 유진테크LG디스플레이의 OLED 증설 기대감에 전일대비 1150원(6.87%)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바일 게임주들도 강세로 보였다. 와이디온라인은 애니팡 차기작 출시 소식에, 컴투스는 신작 모바일 게임 '히어로즈 워'의 흥행 소식에 전일대비 각각 615원(15.00%), 2800원(6.72%) 오른 4715원, 4만4450원을 기록했다. 마이스코(-14.97%)는 4년 연속 적자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트론(3.18%)과 CJ오쇼핑(2.34%), 에스엠(1.64%) 등이 올랐다. 반면 SK브로드밴드(-2.55%)와 다음(-1.12%), 셀트리온(-0.7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22%)를 포함한 IT부품(2.11%), 디지털콘텐츠(2.01%) 업종 등이 상승했다. 통신서비스(-2.00%), 섬유·의류(-1.15%), 비금속(-1.02%) 업종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0개 종목 상한가 포함 5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388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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