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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충남도교육감, 음독 시도…치료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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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12시31분 대전시 중구 아파트 관사에서 쓰러져…부인이 119 신고, “생명엔 지장 없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김종성(64) 충남도교육감이 음독자살을 시도,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날 낮 12시31분쯤 대전시 중구 태평동 아파트 관사에서 음독을 시도했다. 쓰러져 있던 김 교육감은 아내가 발견, 119에 신고해 카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김 교육감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 15일, 18일 충남장학사시험 유출과 관련해 경찰에서 12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김 교육감은 18일 조사에서 지난해 9월 초순 쯤 구속된 김모 장학사로부터 시험문제를 알려주고 몇 명에게 돈을 받았다는 것을 사후보고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동안 김 교육감은 경찰조사가 시작된 뒤 “시험문제 유출사실을 알았다”고 밝혀왔다.


김 교육감은 다만 시험문제 유출지시 등 관여했는지에 대해선 일관되게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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