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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지난해 영업익 222억..전년比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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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광학필름 전문 기업 상보가 지난해 매출액 2533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80%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연초에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인 매출액 23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가뿐히 뛰어넘는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 중대형인치 LCD TV 판매가 TV교체기와 맞물려 크게 증가하고, 판매처도 10여개 대형 고객사로 다변화되면서 주력제품인 신복합광학시트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증가가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비결”이라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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