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와 관련된 종목들이 이틀째 급등세다. 김 장관 내정자가 알카텔루슨트 최고전략책임자 겸 벨연구소 사장이란 이력이 알려지면서 관련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테마주로 편입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키스톤글로벌은 전날대비 310원(14.94%) 오른 2385원, 대신정보통신도 전날대비 131원(14.9%) 오른 1010원에 거래되며 이틀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키스톤글로벌의 경우 대표이사가 김 내정자와 매제지간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대신정보통신은 알카텔루슨트와 업무제휴를 맺은 사실이 부각됐다.
이밖에 모다정보통신은 8%대 강세다. 이종희 모다정보통신 회장은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출신인 점이 알려지면서 김종훈 테마주로 편입됐다. 알카텔루슨트와 거래처인 에이스테크는 25원(0.67%) 오른 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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