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골프코리아의 'VR_S 코버트'(사진) 시리즈가 드디어 완성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노승열(22), 닉 와트니(미국) 등이 선택한 클럽이다. 하이스피드 캐비티백 구조를 적용한 기술이 핵심이다.
헤드의 무게를 양쪽으로 재배분하는 동시에 무게중심을 페이스 쪽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고안됐다. 여기서 임팩트 시 볼스피드를 증가시켜 비거리는 물론 직진성까지 향상시키는 동력이 탄생했다. 아이언에만 사용되던 캐비티백 디자인이 드라이버에 적용됐다는 점도 독특하다. 더 많은 에너지를 공에 전달하고, 관용성도 높아졌다.
'플렉스 로프트'를 통해 간단한 조작으로 로프트(8.5~12.5도)와 페이스 앵글(오픈, 뉴트럴, 클로즈)을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프로선수를 위한 '투어'(55만원)와 아마추어골퍼용 '퍼포먼스'(45만원) 등 두 종류다. 페어웨이우드(20~25만원)와 하이브리드(17~21만원)도 같은 원리다.
아이언(100~110만원)은 안정된 볼 컨트롤을 위해 중량 배분의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솔 두께는 기존 모델보다 얇게 디자인하고 아예 용접을 없애 볼스피드가 높아졌다. 페이스 중심에서 하단까지 스위트 스폿을 확대시킨 새로운 페이스 구조가 실수완화성능도 확대했다. 세밀하고 촘촘한 그루브(페이스의 홈)가 러프에서도 스핀양 감소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02)2006-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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