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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마지막 장면은 내 아내··1년 동안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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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마지막 장면은 내 아내··1년 동안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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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월드스타 성룡이 자신의 영화에 아내를 출연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연을 밝혔다.

성룡은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성룡은 영화 마지막 장면 머리 긴 여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 실제 부인이다. 원래 공리나 장쯔이 등 유명 여배우를 모시려고 했는데 아내를 출연시키는 것이 관객들에게 더 큰 놀라움을 줄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룡은 “아내는 70~80년대 활동했던 유명 배우 임봉교다. 약 0.2초 정도 나와달라고 1년 동안 사정했다. 그 장면을 위해 세트에서 비밀리에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초대형 액션 어드벤쳐로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누적 매출액 1억 5천만 불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일본, 유럽,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26개국 개봉을 이어가고 있다.


매 작품마다 목숨 건 맨몸 스턴트 액션을 선보였던 성룡은 이번 작품에서 버기롤링 액션, 패러글라이딩 액션, 그리고 바누아투 야수르 활화산에서의 라스트 스카이다이빙 액션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절정의 스펙터클 액션을 펼친 것은 물론, 직접 제작, 연출,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한류스타 권상우가 성룡의 파트너로 선택돼 남다른 액션 연기를 펼쳤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오는 2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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