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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청사 오는 20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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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보람동에 796억원 들여 3만3000㎡ 규모(지하 1층, 지상 6층)로 시청사 지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에 세종시청사가 만들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이 오는 20일 오후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땅에 시청사 터에서 ‘세종시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2014년 하반기 준공될 세종시청사 건립공사는 연면적 3만3000㎡ 규모(지하 1층, 지상 6층)로 796억원이 들어간다.


세종시청사는 세종시 주민들의 건립위치 변경요구와 사업지연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청사착공으로 논란이 가라앉게 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7월 정부직할 17번째 지방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했지만 신청사가 없어 공무원들이 기존 연기군청사와 임시청사 등을 써왔다.


행복청 관계자는 “지난달 세종시교육청사에 이어 시청사 착공으로 행복도시 건설과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법원, 검찰청, 세무서, 경찰서, 선거관리위원회 등 특별지방행정기관들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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