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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강원랜드노동조합 '노사 상생 공동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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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강원랜드노동조합 '노사 상생 공동선언' 발표 강원랜드와 강원랜드노동조합은 18일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최흥집 대표(사진 앞 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와 길경덕 노조위원장 등 회사 임원 및 노조 전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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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강원랜드와 강원랜드노동조합은 18일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최흥집 대표와 길경덕 노조위원장 등 회사 임원 및 노조 전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7년째 무분규 교섭을 이어온 강원랜드 노사는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직원도 가족도 행복해야 합니다'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노사간 신뢰구축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강원랜드 노사공동선언문에는 공동체적 노사문화 정착, 투명·윤리경영 및 청렴실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 대내외적 신뢰구축과 건전한 조직문화 창출로 변화와 외부적 도전에 대비하는 경쟁력 확보 등 4가지 노사협력방안이 담겨져 있다.

양측은 실효성 확보와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향후 ‘강원랜드 노사 상생협의체(가칭)’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최흥집 대표는 "노사가 양쪽 날개를 균형있게 해 힘찬 날개짓으로 역경을 뚫고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노사불이의 철학을 바탕으로 강원랜드를 아시아 최고의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만들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루는데 노사가 같은 목표를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길경덕 노조위원장은 "상생의 노사관과 합리적 노사문화를 정립하는데 있어서 노동조합이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상생 정신이 지역사회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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