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농협전남본부는 올해 ‘식(食)사랑농(農)사랑운동’ 3년차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식사랑농사랑운동’은 농업의 이해와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고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농협이 펼치고 있는 범국민운동이다.
전남농협은 우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친다.
지역 기관이나 단체, 학교와 기업체 등과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 식생활 개선교실, 바람직한 먹거리 체험교실 등을 통해 식사랑농사랑 어린이 서포터즈 회원을 늘려나간다.
또 도시 소비자들이 농촌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산물을 체험·구매하는 ‘주부 농산물 체험 구매단’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학생들에게 농촌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식사랑농사랑 체험학습’ 지원 대상을 2000명에서 3000명 수준으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食교육 강연회’를 열어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확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박종수 전남농협본부장은 “올해는 식사랑농사랑운동을 통해 건강한 전남을 건설하고 우리 농업농촌이 가진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전남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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