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롯데제과는 어린이를 위한 웰빙 브랜드 '키즈트리(KidsTree)'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키즈트리는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밀크초콜릿보다 카카오 함량과 설탕 함량을 각각 60%, 30% 줄였다. 롯데제과는 식감과 영양을 고려해 우유 함량은 30% 높이고 곡물, 채소, 과일 등을 첨가해 성장기 어린이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키즈트리는 총 4종으로 비스킷에 당근과 호박을 넣고 초콜릿을 씌운 '초코토끼와 오독오독당근 호박', 치즈가 함유된 화이트초콜릿에 블루베리를 넣고 초콜릿을 입힌 제품 '초코토끼와 새콤달콤 블루베리치즈', 초콜릿 속에 보리, 현미, 찹쌀 콩 등 다섯가지 곡식과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 있는 '초코토끼와 바삭바삭 오곡', 초코볼 제품 '초코토끼와 보들보들 밀크볼' 등이다.
키즈트리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재미성을 살리기 위해 포장디자인에 토끼와 참나무 캐릭터를 도입하고, 토끼가 등장하는 3컷 만화도 실었다. 제품명도 대표이름인 '키즈트리' 아래 '초코토끼~' 라는 이름을 붙여 친근감을 더했다. 키즈트리 포장디자인은 프랑스 디자인 전문회사에서 설계했다.
롯데제과는 2월말부터 토끼 캐릭터와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텔레비전 광고도 방영할 예정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오독오독당근 호박'과 '보들보들 밀크볼'은 2000원, '블루베리치즈'는 2800원, '바삭바삭 오곡'은 3200원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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