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포스코엠텍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기존 사업인 철강재 포장서비스 및 부원료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더불어 포스코가 그 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필수 소재의 대체수요를 통한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포스코엠텍은 최근 몇년간 추진한 신규사업 투자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가 그룹 차원에서 소재 수직계열화의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각종 설비투자를 지원한 결과"라며 "상공정을 보유한 제련사로 탈바꿈해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신규 사업 중 기대되는 부문은 희유금속 클러스터, 마그네슘 제련, 도시광산 등"이라며 "올해부터 이익창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액 증가 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