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울산혁신도시 신사옥 오픈 행사가 1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정갑윤 의원, 박대동 의원,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8월 문을 연 고객상담센터는 고용노동 관련 민원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상담 기관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전화상담 298만1001건, 인터넷상담 5만1743건, 스마트폰상담 7437건을 통해 질의 민원을 처리했다.
신사옥에서 근무할 전화상담원 신규 채용을 통해 남성 중심의 풀타임 종사자가 많은 울산지역에서 정규직 83명을 모집했으며, 해당 채용에 1554명에 응시했다.
한편 울산혁신도시는 298만4000㎡ 규모로 총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2만여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1월 현재 부지조성율 97.8%, 이전기관 청사부지 조성율 100%, 진입도로와 상수도 공사 10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14년 2월 근로복지공단, 같은 해 3월과 5월에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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