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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17일 "국토·교통 분야에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많은 시점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을 밝혔다.
서 장관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구내식당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 후보자와 함께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 등 인수위 활동을 겸하고 있는 후보자들이 모였다.
서 장관 후보자는 본인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알았고, 후유증이 있다"며 "영장이 나오자마자 신체검사를 받았고, 당일에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주택시장에 대한 상황 판단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4대강과 관련한 질문에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상황"이라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모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점검해서 처리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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