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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운석우 피해복구 비용 360억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러시아 정부가 운석우(隕石雨) 피해 복구에 약 10억 루블(약360억원)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첼랴빈스크주 미하일 유레비치 주지사는 이날 지역의 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이같은 돈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피해가 큰 우랄 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 주정부에 따르면 관내 3700여 채의 건물과 670여 개 교육시설, 69개 문화시설 등이 창문이나 창문틀이 부서지고 일부 건물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


러시아 당국은 운석우 여파로 휴대전화 통신망이 장애를 일으켰으나 전기나 수도 공급과 주요 시설 가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재해복구팀 2만명을 급파하며 수습을 서두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긴급 지원명령을 내리고 민방위 대원 2만여명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하라고 지시했다고 이타르타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재해복구팀은 섭씨 영하 20도 이하인 현지 날씨를 고려해 우선 창문 등이 깨진 건물 3천여 곳을 수리하는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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