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장고'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3D 영화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15일 오후 일본 도쿄 메구로구 웨스틴 도쿄 호텔에서 진행된 '장고: 분노의 추적자'(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이하 장고) 기자회견에서 "사실 나는 3D영화에 지겨워졌다. 3D와 2D 중 선택을 해야한다면 나는 2D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3D영화 감독은 '삼총사'와 '레지던트 이블'을 찍은 폴 W.S. 앤더슨 감독이다. 정말 잘 찍는다"며 "솔직히 3D 영화는 지루해졌지만, 그래도 아이맥스는 좋다. 아이맥스는 필름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코닥에서 필름을 제작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그렇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나는 영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이며 필름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장고'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렸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이라는 점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가 주연을 맡아 일찍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며, 다음달 21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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