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 경제활성화 부문 대상 수상, 성과 인정 "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충, 군민소득향상 주력, 관광객 유인시스템 구축 등"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14일 광남일보가 주최한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경제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지방자치를 통해 행정의 혁신, 지역경제 견인, 주민 복리 증대 등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으로, 이번 공모에는 광주·전남권 27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그 결과 고흥군은 경제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흥군은 ‘다함께 잘사는 high 고흥, happy 고흥’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경쟁력과 군민행복도 향상 실현을 목표로 지역경제 성장 동력 확충, 군민 개개인 소득향상 주력, 관광객 유인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여 이와 같은 값진 결과를 이끌어 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최근 3차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인해 우리 고흥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시기에 이런 큰 상을 받아 더 없이 기쁘다”면서 “군민 개개인의 행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투자유치, 농업, 관광 등 군정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역인프라 확충,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으로 투자 불모지에서 최적지로 전환됨에 따라 투자유치 실현과 함께 일자리 창출로 군민 소득 향상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확충해가고 있다.
또한 1차 산업이 60% 이상 차지하는 산업구조에서 농림어가의 소득 향상이 곧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척도가 되는 만큼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실현, 농수특산물 브랜드 강화 및 농수특산물 유통망 확충 및 인프라 구축으로 군민 개개인의 소득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및 집적화된 우주항공 관련 시설들을 관광자원화 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테마축제 개최와 더불어 각종 스포츠 행사 및 온화한 기후를 활용한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관광객 유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다양한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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