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농심은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15일 농심은 초대 실장에 삼성그룹 임원 출신 김경조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전략 임원과 삼성코닝정밀소재 전무를 역임했다.
농심의 고위 임원은 20~40년씩 장기 근속한 공채 출신이 대부분이어서 핵심 부서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해마다 정기인사가 진행됐고 매년 임원이 선정되는 가운데 외부 인사가 한 두 명쯤은 있었다"며 "기업 운영 환경이 어려워지다보니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보자는 차원에서 팀 조직을 개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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