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음식점, 은행, 병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초구내 사업장 홈페이지 2만여곳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에 업로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전국 최초로 지역내 음식점 병원 은행 등 사업장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에 사업장 홈페이지를 업로드해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다.
기존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지도검색서비스-생활정보란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내 2만여개 사업장 홈페이지를 업로드해 별도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없이 사업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장 홈페이지 업로드서비스는 지역내 14만 개 사업장 중 현재 2만여 개 사업장 홈페이지가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에 업로드돼 서비스되고 있다.
사용방법은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http://land.seocho.go.kr/)내 ‘지도검색서비스’에서 ‘생활정보’ 클릭한 후 법정동을 입력하고 원하는 검색어나 업종별 대분류 및 중분류서비스를 클릭하면 된다.
대분류에는 ▲공공기관▲교육기관▲의료정보▲금융정보▲운송업▲음식정보▲체육공원▲지역경제▲백화점 할인마트▲편의유통 등 10개 테마다. 중분류는 관공서 법원 약국 등 총 79개로 분류돼 있다.
2010년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은 우수한 지도 검색 기반위에 전국 최초로 면허세 정보를 활용한 실시간 서비스정보 업데이트로 정보의 정확성이 높은 시스템이다.
또 사용자 위주의 편리한 검색환경을 위해 지난 2011년9월 지번정보기능을 추가해 지번을 몰라도 지도에서 해당 위치를 클릭하면 그 위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본 검색기능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2000명이 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반응은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만이 지닌 독특한 검색기능에서도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지도검색 서비스내 가격정보에서 해당지역의 ‘반경설정’ 기능을 활용해 반경내 원하는 전·월세·매매 가격을 검색하면 된다. 구청에 신고된 가격정보가 지도상에 표시될 뿐 아니라 생활정보 테마를 이용해 주변 중개업소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현장 방문없이 클릭 몇번으로 가격정보에서 주변 생활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인 것이다.
◆지번을 모르더라도 문제 없다.
지도상에서 해당 위치를 클릭하면 그 위치의 지번정보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위치정보 제공도 스마트하다.
지도상에서 해당 장소를 찾아 이미지저장 또는 QR코드를 생성, 친구에게 SNS전송하면 된다. 처음 가보는 맛집탐방등에 유용하다.
이런 강력한 검색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 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인터넷 홈페이지(http://land.seocho.go.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http://mland.seocho.go.kr)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에 지역내 사업장 홈페이지를 업로드시킴으로써 부동산정보포털 방문자에게 사업장 상세정보를 제공, 최근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홈페이지 뿐 아니라 사업장의 ’블로그‘나 ’카페’도 부동산정보포털에 업로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에 홈페이지 업로드를 통해 부동산중개업소, 음식점, 약국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장의 홍보를 원하는 사업주는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2155-6901)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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