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실버 동극팀 ‘옹달샘’,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정기 공연 "
전남 순천시가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문화건강센터 내 시립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실버 동극팀 ‘옹달샘’회원들이 정기공연을 실시한다.
실버 동극팀 ‘옹달샘’은 60세 이상 할머니들로 구성된 팀으로 현재 1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정숙 선생님 지도하에 극에 어울리는 복장과 소품제작, 음악준비, 대본 각색까지 함께하고 있는 팀이다.
동극은 사람이 분장을 통해 다양한 인물과 동물, 식물 등을 표현하는 형식으로 디지털과 기계문화에 젖은 어린 아이들의 감성과 오감을 살려내는 데 효과가 있다.
지난 5일에는 70여 명이 넘는 아이들이 동극 ‘혹부리 영감’공연에 푹 빠져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동극 공연처럼 재미있고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어린들에게 ‘즐거운 도서관’이란 인식과 함께 3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극 관람은 정기 공연 일에 맞춰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61-749-6969)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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