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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 탁월한 수익성+고성장 <신한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지디에 대해 탁월한 수익성과 높은 성장성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주영 연구원은 "지디는 2005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패널 식각업체로 2010년 6월 삼성디스플레이향 식각 양산을 시작한 이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지난 2년간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이 270% 증가함에 따라 주력 품목인 태블릿PC 식각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54억원, 34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9.3%, 225.3%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글로벌 PC 출하량 증가에 대응한 2공장 완공으로 2012년 식각 생산능력이 100%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률이 39.9%로 전년 대비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가동률 상승과 2공장의 5세대 패널 양산 안정화에 따른 수율 개선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34.6% 증가한 1219억원, 영업이익은 31.8% 늘어난 448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디는 올해 약 300억원을 투자해 3공장을 완공할 계획인데 이에 따라 식각 생산능력은 30% 확대된다. 신규설비는 올해 7월 양산이 목표다.

신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지디는 식각사업과의 시너지 및 제품 다변화를 위해 2011년 11월 인듐주석산화물(ITO) 코팅 생산라인 1개를 셋업했다. 이 연구원은 "ITO코팅 매출은 2013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올해 ITO코팅 매출액은 99억원으로 올해 1개 라인을 추가함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225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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