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시즌 맞아 교복기증 인증샷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교복을 학교나 기부단체에 기증하고 '인증샷'을 찍어 보여주면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이 자신이 입던 교복을 모교나 기부단체에 기증하고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찍어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여주면 LTE원어민회화, e북 패키지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콘텐츠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LTE 원어민회화는 TOEIC스피킹,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등을 화상으로 제공하는 LTE 기반의 실시간 스마트러닝 서비스며 e북 패키지는 매월 150건 이상 업데이트 되는 e북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교복기증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하게 된 것은 올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청소년들이 간편한 방법으로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줄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 후 필요한 교육 콘텐츠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 교복 수거를 해오던 동사무소, 구청 중 일부 관공서가 오는 15일까지 수거함을 철거함에 따라 LG유플러스의 교복기증 인증샷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졸업시즌에 돌입하는 학생들의 교복 수거를 장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철희 LG유플러스 모바일 마케팅담당은 "이번 이벤트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들이 즐기는 휴대폰 인증샷과 교복 기증을 접목했다"며 "성인이 되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배려하는 동시에 LG유플러스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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