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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첫 날 부터 1, 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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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첫 날 부터 1, 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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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새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겨울)가 방송 첫날 1, 2회 연속 방송을 결정했다.

12일 SBS 측 관계자는 "조인성, 송혜교 두 슈퍼스타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2월 13일 방송 첫 날 1, 2회 연속방송된다. 아울러 2월 14일에는 3회까지 방송되는 등 방송 첫 주에 총 3회를 방송함으로써 한 주를 '그 겨울' 열풍으로 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 제작관계자는 "'그 겨울' 1, 2회는 스토리가 워낙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두 편을 한꺼번에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워낙 아름다운 영상과 완성된 스토리가 녹아있어 1, 2편을 연속해서 시청하면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연속방송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작년말부터 시작한 촬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이미 상당히 많은 분량을 사전제작했기에 첫 주에 3회를 방송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 겨울'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제작발표회장에서 소개된 9분짜리 영상에 대해서도 영화같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겨울'은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돌아보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뛰어난 필력으로 매니아를 거느린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톱스타 조인성, 송혜교가 오랜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함으로써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그 겨울'은 2월 13일 수요일 밤 9시 55분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되며, 2월 14일 목요일 밤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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