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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공정무역 커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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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이 11일 0시 50분부터 이러한 공정무역 상품의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착한 소비 문화 전파에 나선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름다운커피(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처)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이퀄(EQUAL) 아메리카노’를 선보인다.

‘아름다운커피’는 한국의 대표적인 공정무역 단체로 2002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사회적?환경적 기준을 지키면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생산자들이 자립 역량을 강화하도록 공동체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커피 교육 등도 지원한다.


이번 CJ오쇼핑 방송에서는 유기농 인스턴트 원두커피인 ‘이퀄 아메리카노 블랙’과 ‘이퀄 아메리카노 스위트’ 두 종류를 선보인다. 이퀄은 ‘동등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유기농 공정무역 브랜드다. 블랙과 스위트 모두 10개입 1팩으로 포장돼 있으며, 총 10팩을 3만 50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이퀄 브랜드의 공정무역 초콜릿 2개와 아름다운커피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1개가 전 구매 고객에게 추가로 증정된다.

‘이퀄 아메리카노’의 동결건조 커피와 원두분쇄는 모두 페루, 우간다,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등 저개발국가의 생산자 조합에서 만든 공정무역 커피로만 사용했으며, 100% 아라비카종의 깊은 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든 재료를 유기농으로 선택했으며, 특히 설탕은 비화학정제 원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CJ오쇼핑은 ‘아름다운커피’가 나눔을 위한 목적으로 탄생한 만큼,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고 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이 아름다운커피에 전달돼 저개발국가의 빈곤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것.


이정민 CJ오쇼핑 담당 MD는 “이번 아름다운커피 방송은 CJ오쇼핑의 소중한 자산인 방송 시간을 기부한다는 데서 또 다른 상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공정무역 상품을 보다 편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상생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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