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달 중국에서 승용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자동차 판매가 반등한데다 제너럴 모터스(GM)가 중국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자동차제조협회는 1월 전체 승용차 판매가 173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50만대를 웃도는 것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올해 트럭과 버스를 포함한 전체 차량 판매는 2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성장과 도시화에 따라 총 판매가 처음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달 판매가 증가한 것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달 판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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