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하락마감했다.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와 전날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93% 하락한 1만1357.07로, 토픽스지수는 0.04% 소폭 오른 969.18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최대 전자업체 소니는 이날 2012회계연도 3분기에 108역엔(약 1256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올해 회계연도 순익전망을 380억엔으로 하향조정한 니콘은 19%까지 급락했다. 음향장비업체 야마하와 뉴스코프도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레소나은행의 토다 코지 수석 펀드매니저는 "어제의 랠리 부담감과 기업 실적 우려가 겹치면서 매수세가 촉발됐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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