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마트가 압수수색 소식에 약세다.
7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이마트는 전날보다 6500원(2.83%) 내린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지방노동청과 서울중앙지검은 법원으로 부터 수색영장을 발부받고, 서울 이마트 본사와 일부지점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마트는 직원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노조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직원 사생활을 사찰하고 노동조합 결성을 방해하는 등 불법적인 노동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지난달 29일 ‘반윤리·인권침해·노동탄압 선도기업 이마트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업무방해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허인철 이마트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을 노동청과 검찰에 고발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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