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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수, 전 메리츠화재 부회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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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원명수 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이 1년 반 만에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으로 복귀한다.


7일 메리츠화재 등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에서 원명수 전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 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될 경우 원 전 부회장은 오는 4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직을 맡게 된다.


원 전 부회장은 2010년 1월 실손의료보험 불완전판매로 금융감독원에서 문책 경고를 받고 3년의 징계기간이 끝나 이번에 일선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11년 6월 메리츠화재 부회장 임기를 마치고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와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이사로 근무해왔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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