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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무장관에 여성CEO 샐리 주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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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내무장관으로 레크리에이셔널 이큅먼트(REI)사의 여성 최고경영자(CEO) 샐리 주얼을 지명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아웃도어 업체 REI의 샐리 주얼 CEO를 내무장관으로 발탁했다.


주얼은 상원 청문회를 거쳐 장관 인준을 받으면 최근 사의를 표명한 히스패닉계 켄 살라자르 장관의 뒤를 잇게 된다. 켄 장관은 지난 2010년 영국석유공사(BP)가 미국 멕시코 걸프만에서 일으킨 원유유출사건 이후 원유, 가스 규제 강화 태양광·풍력 에너지 프로젝트 확대 임무를 맡았다.


후임 내무장관 주얼 역시 오바마 행정부에서 에너지 팀을 이끌며 셰일 가스 등 에너지원 개발과 연방 정부의 관련 규정 정비 등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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