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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코스콤은 다문화가정 30명을 북촌 한옥마을로 초청해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인절미 만들기 등 명절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한복을 입어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에 한복을 맞춰주고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I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교류사업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와 연계해 진행됐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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