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상하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이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회장은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선될 분께 미리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 앞으로 체육회와 경기단체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박 회장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체육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좁혀졌다. 지난달 30일 출사표를 던진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과 이날 공식 출마를 선언한 김정행 대한유도회장간의 맞대결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오늘 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뒤 22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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