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현대건설은 6일 협력사가 자금운용 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사대금 약 1200억원을 오는 8일에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공사대금 조기 집행 외에도 우수협력사 해외현장 시찰 지원과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지원 등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에 운영 중인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가 금융권을 거치지 않고 현대건설에서 직접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경영의 모범을 제시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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