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란이 오는 26일 카자흐스탄에서 핵 협상을 재개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서린 애쉬튼 유럽 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란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핵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드 잘릴리 이란 국가 안보최고위원회 의장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캐서린 애쉬튼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통화에서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란과 핵 협상은 지난해 3차례 진행됐으나 지난 6월 이후 재개하지 못했다. 캐서린 애쉬튼 고위대표는 "이란과의 핵 협상에 전 세계의 관심이 크다"며 "이번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애쉬튼 대표는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의 협의체인 'P5+1'를 이끌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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