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학교2013'으로 주목받은 신인 배우 이지훈이 '최고다 이순신'으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소속사 스타폭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지훈이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극중 이지훈이 연기할 조인성은 주인공 조정석(신준호 역)과 단짝. 그는 코믹한 연기로 '학교2013'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윤성식 PD는 일천한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이지훈을 '최고다 이순신'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학교2013'에서 연기하는 것을 보고 인상 깊었다. 연기 경력은 짧으나 연기 순발력, 발전 가능성을 보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학교 2013'에서 문제아로 학교생활을 하다가 성장통을 겪으며 개과천선하는 과정을 연기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지훈을 비롯해 조정석,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최고다 이순신'은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3월 9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훈은 현재 인터뷰와 광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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