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이 오는 28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중고생·대학생 대상의 무료 IT 교육 프로그램인 ‘V스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V스쿨은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매회 새로운 시도로 호평받는 안랩의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연 2회로 확대 개최한다. 특히 V3 탄생 25주년을 맞아 ‘보안’에 국한되었던 내용을 IT, 인터넷 전반으로 확대했다. ‘무궁무진한 IT 직업의 세계 탐험하기’를 주제로 포털, SNS, 게임 등 IT, 인터넷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가 강연 콘서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뮤직의 세계’, ‘온라인 게임 들여다보기’, ‘인터넷 포털, 그리고 SNS’ 등 각각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 강연을 연다.
보안 주제로는 ‘영화 ‘다이하드4.0’ 속 보안’을 안랩 연구원이 사회자와 함께 토크 형식으로 풀어본다. 안랩의 보안전문가 20여 명이 하루 멘토로서 참가 학생들과 소그룹을 이뤄 자유롭게 보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 식사와 사내 투어도 함께 할 예정이다.
V스쿨은 보안과 인터넷, IT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V스쿨’ 카페(http://cafe.naver.com/vgeneration) 혹은 안랩 블로그(http://blog.ahnlab.com/blog)에 첨부된 ‘참가신청서’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ahn_vschool@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17일이다.
김홍선 대표는 "안랩은 창립 이래 소프트웨어 및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V스쿨은 자라나는 청소년이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현업에 있는 전문가가 실질적인 조언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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