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5일 오후 3시 구청 상황실에서 ‘광주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컨설팅’을 개최한다.
남구는 방과후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사회적기업 등 지역사회 인프라 활용과 네트워크 강화로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에 이번 컨설팅을 의뢰했다.
컨설팅단은 한국교육개발원 김홍원 학교지원본부장, 양애경 연구위원, 정영모 연구원, 한신대학교 윤준영 교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채명숙 장학사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컨설팅단과 광주시교육청 장학관,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남구 교육지원과장, 지원센터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설팅에서는 '2013년도 방과후학교 사업의 주요 방향', '타 지역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유',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남구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인프라 활용과 협력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교육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남구 제석초교 본관 1층에 설치된 남구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매년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2년까지 총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남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지원센터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 사업들을 통합 관리하고 우수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 있으며, 방과후 원어민 영어학교·신나는 방과후 SS스쿨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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