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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전 대통령, 내년 브라질 대선·총선 적극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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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브라질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룰라 전 대통령은 워싱턴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치활동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가만히 죽기를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누구와도 논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여당인 노동자당(PT)의 정치 복귀 요구 속에서 나온 발언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룰라는 내년 대선에 자신이 출마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정했다. 그의 측근들은 "룰라가 내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PT당의 대선 후보는 지우마 호셰프 현 대통령"이라고 말하고 있다.


브라질 헌법에서는 대통령의 3선 취임을 금지하고 있으나, 대통령직을 한 번 건너뛴 다음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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