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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이란 핵협상 기대에 하락…WTI 96.1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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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4일(현지시간)국제 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1.60달러(1.6%) 하락한 배럴당 96.17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6달러(0.99%) 빠진 배럴당 115.60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란의 핵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가 유가 하락세로 이어졌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3일 이란이 미국과 직접 핵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금값은 달러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상승했다. 4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80달러(0.4%) 오른 온스당 1,676.40 달러 선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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