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친환경 공원 조성…문화예술도시 공간 창출
부안군이 미래성장기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웰빙도시 공간 육성에 집중키로 했다.
군은 올해 환경친화적인 자연생태공원과 깨끗하고 안락한 도시 경관, 문화·예술도시 공간 등의 조성을 통해 부안을 웰빙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 부안자연생태공원 부지 45만1325㎡ 규모에 생태체험장, 안내소 등의 건축을 위한 1차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깨끗하고 안락한 도시경관 조성에도 나선다. 깨끗한 가로망 정비와 주민 쉼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부안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광장 조성과 도로 정비, 주차장 및 쉼터 조성 등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한다.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협의 매수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업발주 및 지장물 철거를 진행한다.
매창사랑의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 상진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우안읍사무소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청소년수련원 신축, 보건진료소 신축 완료 등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군 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합리적인 토지용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정주환경 개선으로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부안읍 경관(간판)개선 시범사업과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저소득계층 주택 개·보수사업, 주민편의 및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등도 추진한다.
또한 새만금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과 주민의사를 반영한 새만금 추진 등을 통해 부안의 꿈을 실현할 새만금사업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바탕으로 웰빙도시 공간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을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 부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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